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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러 한국엘 갔나 왜 이렇게 와…? “1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는 수지를 기다리다 못해 쇼파에서 뒹굴거리던 관우는 잠시후 걸려온 수지의 전화에 반적으로 몸을 일으키며 수신음이 지나기가 무섭게 연결 버튼을 눌렀다.” 야 너 어ㄷ……….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써 활기차게 말을 이어가려던 관우는 스마트폰 넘어로 들려오는 수지의 때아닌 숨가쁜 목소리에 할 말을 잃었다.’ ……우…..야………'” 야….수지야 너 왜그래? 어….어디야? “‘ 마…..마켓…….골목……….12번지……..빨리……와줘…….무서워…. ‘” 수야 왜 그래?! 무슨일이야? 어? 수지야!….수지야!! “매정한 연결음은 그렇게 소리 없이 끊겨 버렸다.마지막으로 남긴 숨쁜 수지의 목소리에 다급해진 관우는 뒤도 돌아보지 않곤 밖으로 뛰쳐 나갔다. <12>올해로 20년째 워싱턴주 택배 사에서 배송 기사의 직분에 충실하고 있는 타릭씨는 오늘도 늦은밤의 고독을 라디오 소리에 승화시키며 우직한 트럭을 고 도로를 야심차게 달리고 있었다.” 빌어먹을! 밤에 잠도 못자고 이게 뭐야! “한편, 로드 일파를 따돌린 수지는 심한 총을 입은 왼쪽 허벅지를 질질 끌며 어둑한 가로수길을 애써 걸어가고 있었다.” 하아…..하아……. “도저히 통제가 되지 않 장 박동에 가슴은 터질듯 아팠고 여린 살갖을 꿰뚫은 총알의 파편의 후유증으로 인해 그녀의 온몸은 발열로 불덩이였.전혀 와닿지 않았다. 총이라니.. 길 한복판에서.. 사람이… 사람을 쏘다니..” 하아…하아… “심한 출혈로 인해 수지의 의식 차 불투명해져만 갔다.보고 싶었다….아니….다행이었다…혼자 나와서.. 총에 맞으면 안되니까…이미 감각이 사라진 왼쪽 벅지를 짐짝 마냥 질질 끌던 수지의 귓가에 도로 맞은편에 정다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수지야!!! “시야 조차 불투명해 지는 애써 고개를 돌려 자신을 빤히 응시하고 있는 관우를 발견하곤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어…? 관….우다…… “” 지야!! 거기 있어!! “의식이 흐릿했다…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보고 싶다…. 가서 안기고 싶다…..누구보다 지구력이 강던 특기생이자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조 조장이였던 수지였기에 잃을듯 말듯 애석한 의식을 애써 다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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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창작 몰두의 이유로 하루키가스스로 후보를 거절합니다.오에 겐자부로가 말했듯이 하루키 체에는 외국어를, 특히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하지 않고 발음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이 빈번합니다.그런 것이 문장에 묘한 리듬감을 주고 그만 특한 문체로 발전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기사단장 죽이기> 역시하루키의 소설답게 독자에 따라 평이 다양합니다. 이것이 그의 미이자 혹평거리가 되는데, 이런 이유는 그의 이야기의 모호함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래의 인터뷰내용이 그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긴 터뷰 내용 중에 모호함을 키워드로 몇 개만 뽑은 것입니다. 무라카미? 멘시키는 주인공과 함께 기사단장을 저택에 초대하고도 그 모습을 보지 해요. 볼 수 없다는 설정이죠.진행자 ? 그건 무슨 의미일까요?무라카미? 꽤 중요한 포인트일 수도 있겠죠. 이 소설에서.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만.진행자 ? 정말로요? (웃음)무라카미? 정말로요. (웃음). 이건알아요. 소설적으로 그에게 기사단장의 모습이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하지만 왜 래야 하는지 그 이유는 저도 설명할 수 없군요.진행자 ? 그럼 기사단장과 이데아에 대하 묻고 싶은데요. 기사단장은 자신을이데아라고 말하며 ‘나’앞에 나타납니다. 플라톤의 이데아에서 악의 이데아는 존재하지 않아요. 이데아란 절대적으로선한 것이니까요.

무라카미? 몰랐는데요.진행자 ? 설, 설마요(웃음). 저 이 인터뷰를 위해 플라톤의 <향연>과 <국가>를대충이나마 훑어보고 왔는데요……무라카? 소사, 대단하군요.진행자 ? 그도 그럴 게, 부제를 보세요! 이데아와메타포가 나오고. (중략) 어쨌거나 이데아는 모두 선하다, 악의 이데아는 존재지 않는다는 것이고,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하는데요.무라카미? 아, 그건 알아요. 유명한비유죠. 내용은 잘 모르지만.진행자 ? 무라카미 씨……기 말이죠. 소설을쓰면서 이데아라는 단어를 무라키미씨가 타이핑한다고 쳐요. 키보드로 이렇게, ‘이.데.아’라고. 이데아는 워낙 유명한 개념이아요? 그러면 당연히 ‘이데아에 대해 좀 알아두자. 정리해두자’라는 생각이 안 드시나요?무라카미? 전혀 안 들어요.진행자 ? 정말로요?무라카미 . 정말로 그런 생각을 안 해요. 전 그것에 ‘이데아’라는이름을 붙였을 뿐이고. 진짜 이데아. 플라톤의 이데아와는관계가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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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냥 이데아라 을 빌려온 거죠. 어감이좋아서. 게다가 기사단장이 ‘나는 이데아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을 뿐, 그가 진짜 이데아인지 아닌지는 아무도몰라요.중진행자 ? 정말 관계없는 것 맞나요?무라카미? 네. 거짓말이 아니고요.좀더 논리정연하게 이데아를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요.진행자 ? 그래 설 속의 이데아를, 가령 플라톤의 이데아라고 생각하고 읽어도이상하지 않거든요.무라카미? 그렇군요. <토론 주제> 이 작품이 하루키와의첫 남이신 분도 계시고 이전에 하루키의 다른 작품을 읽으신 분도 계실 텐데, 하루키에 대한 나의 생각은?이 작품에서 좋았던 부분과실망스러웠던 분프롤로그에 등장하는 뱃사공이암시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하시는지?이 작품에 뚜렷하게 등장하지는않지만 어떤 ‘악’을 형상화 하는 것이라면 연 이 작품에서말하고자 하는 ‘악’은 무엇일까요?흰색 스바루 포레스터사내의 정체는?주인공은 소설에서 4가지 그림을 그리는데 아키가와 마에의 초상화는 미완성으로 남겨둡니다. 2권 455쪽에 보면 ? 그러나 이 그림이 완성될 일은 없다. 그녀의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이 그림은 미완으로 남겨둬야 한다. 나는알 수 있었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지켜야 내가 지켜야할 그 무언가가 과연 무엇일까요?기사단장도 아키가와 마리에멘시키는 무엇을 숨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과연 멘시키는 무엇을 숨기고 있을까요? 그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내가 읽은 멘시키는 이런 사람이. 는 평을 말씀해 주세요.아키가와 마리에가 멘시키집 비밀의 방 옷장에 숨었을 때 정체불명의 인기척이 벽장 문 앞까지 옵니다. 이 존재는 기사장도 모르는, 멘시키 집안에 있는 그 무엇일 수도 있고 멘시키 일수도 있는데, 멘시키집안에 있을 그 무엇은 과연 무엇일까요?기억나는 문장기단장 죽이기에 대한총평 영화에서 인물의 대비도 찾아볼 수 있다. 인물의 대비는 공간과 색깔의 대비와 달리 오묘한 색깔을 만들어내는 대비로 기는 것은 무리이지만 영화에서 다뤄지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살펴보면 좋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재연’, ‘수희’, ‘지훈(태훈)’, 그리고 ‘정 교수(서태화)’이다. 네 명의 인물을 ‘수희’와 ‘정 교수’ 대 ‘재연’과 ‘지훈’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수희’와 ‘정 교수’는 도심에서 회생활을 하고 ‘재연’에게 등을 돌리는 인물이다. ‘수희’는 ‘재연’이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만드는 연구에서 연구 아템을 훔쳐 노화를 방지하는 화장품을 개